농민·소비자 함께웃는 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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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소비자 함께웃는 직거래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9.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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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참여자 모집
13일 사업설명회 개최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홍성 로컬푸드 직매장 및 유통센터'가 9월 중순 경 구항면 내현리와 홍성읍 고암리에서 각각 개장한다.

홍성 로컬푸드 직매장 및 유통센터는 관내에서 농산물·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소득안정화와 더불어 군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구항면 거북이마을의 연합사업단(사회적기업(주)지랑, 농업회사법인 땅과 바다, 보개산 고사리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한다. 구항면 내현리에 개장하는 홍성 로컬푸드 유통센터는 관내 농민들이 생산한 일반·친환경 농산물을 위탁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부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생산자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홍성읍 고암리에 개장하는 홍성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 운영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과 농산물로 만든 반찬류 등의 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합사업단은 오는 13일까지 홍성 로컬푸드 직매장 및 유통센터에서 농산물의 판매, 저장, 가공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향후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인증등록 대행 △소규모 영세농 대상 농산물 수집, 선별 작업 대행 △농산물 1차 가공품 판매 대행 △전 품목 계약재배 지원 △친환경농지 보유자의 경우 재배작목 권장 등 계약재배 유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거북이마을 연합사업단 관계자는 "홍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홍성 농업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시설로 단순한 직매장 기능을 넘어 홍성군 농산물 유통체제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거북이마을연합사업단은 오는 13일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생산 농가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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