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충남지원(지원장 이상혁)에서는 충남지역에 필요한 콩 종자 110톤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콩 품종은 ▲일반콩(두부, 장류용)-황금콩(52톤), 태광콩(20톤), 대원콩(26톤) ▲밥밑용-청자3호(9톤) ▲나물콩-풍산 나물콩(3톤) 등 5개 품종이다.
이는 지난해 콩 종자 예시량인 119톤보다 9톤이 적은 양인 반면 예시품종(황금 101, 태광 18) 보다 3품종이 늘어났다.
국립종자원충남지원에서는 콩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오는 3월 20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상담소에 신청하면 오는 5월 초순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농가판매 가격은 5Kg포 당 지난해의 9,200원보다 1,000원 오른 10,200원으로 이는 시중가격의 50%수준이다.
국립종자원충남지원 관계자는 “정부가 공급하는 콩 종자는 철저한 포장관리와 엄격한 보증검사를 마친 종자로 자가 채종 종자에 비해 품질 순도 및 발아율이 월등히 좋고 수확량이 증수된다”며 “콩 종자를 신청하기 전에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해당지역에 맞는 적합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