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사총 연내 새롭게 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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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사총 연내 새롭게 정비된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9.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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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탑 연결 산책로 조성
추모객 편의 증진 기대

홍주의사총과 홍주의병추모탑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조성되는 등 연말까지 홍주의사총이 새롭게 정비된다.홍성군에 따르면 홍주의병추모탑은 군비 1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4월 홍주의사총 북동쪽에 10여m의 높이로 세워졌다. 추모탑은 홍주의병의 거병년도인 1895년과 1906년을 상징하는 두 개의 기둥으로 된 탑신을 주형태로 하며 전면에는 홍주의병 인물상이, 후면에는 항일의병이 부조로 조각돼 있다.

그러나 홍주의사총에서 홍주의병추모탑으로 자연스레 연결하는 산책노선은 물론 추모탑 주변 공간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홍주의사총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에 군은 사업비 2억4800만원을 투입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의 자문을 받아 올해 안으로 홍주의사총과 홍주의병추모탑을 연결하는 탐방로 360m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비계획은 홍주의사총 북쪽으로 조성되는 탐방로에는 목교, 나무데크 계단 등을 비롯해 장애인, 노약자 등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 노선으로 조성되며 홍주의병추모탑 주변에도 진입계단, 각축 등이 조성된다.

홍주의사총이 연말까지 새롭게 정비되면 추모객이나 방문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홍주의사총과 홍주의병추모탑이 연계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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