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삼엑스포 2017년 재개최
상태바
세계인삼엑스포 2017년 재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9.13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0억원 투입 9~10월 중
2006·2011년 이어 세 번째

오는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다시 개최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제33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추진 발표와 더불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인삼엑스포는 경기침체 및 부정인삼 유통 등으로 인한 인삼산업 침체를 타개하고 세계인에게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국제 행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다시 추진된다.

2017년 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리게 되면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3번째 개최되는 셈이다. 도는 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해서 32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야 하며 오는 2016년 아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점 등을 감안, 2017년 9~10월 사이 30여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장소는 지난 행사와 같이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및 인삼시장 일원에서 개최하며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을 포함해 150억원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주최는 충남도와 금산군이, 주관은 별도로 구성한 조직위원회가 맡는다.

도는 이번 추진 발표를 토대로 기본계획 및 재개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국제행사 승인 등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다. 2006년도 행사는 130억원을 투입, 188만명이 방문해 33억1200만원의 수익과 3031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으며 2011년도 행사 때에는 135억원을 들여 방문객 262만명에 수익 46억9100만원, 4667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