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초등학교는 지난 2일 4일까지 2층 현관에서 ‘우리들의 방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방학 숙제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방학을 보내며 만든 결과물을 단순 검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전시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방학동안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회에는 학생들의 스크랩, 공작물, 그림, 보고서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학생들의 방학을 옅볼 수 있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이 방학동안 한 경험을 제가 체험해보는 기분이었다”며 “여행을 많이 다녀온 친구의 보고서를 읽고 다음 방학에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교장은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 숙제를 나의 성장을 담은 소중한 결과물로 생각하도록 바꾸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