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행정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모전에서 지식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민선5기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행정혁신'이 각종 평가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업무누수 0%, 정보공개 100%라는 의미의 '제로-100 프로젝트'는 박근혜 정부에서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 가치와도 상통하는 것이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독서대학, 혁신대학, 연극 역할극 등 지식행정과 소통교육을 위한 도정과제 추진과 지식편람 등 지식공유 시책들도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지식세션'에서 있을 예정이다.

조원갑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충남도의 여러 가지 지식기반의 행정과 정보공개에 대한 의지가 좋게 평가되고 그 동안 노력해온 행정혁신 시책들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