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담백한 돼지갈비 ‘유혹’
상태바
부드럽고 담백한 돼지갈비 ‘유혹’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9.13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야면옥&갈비

지갑이 가벼운 요즘, 편안하게 맛있고 다양한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게 된다.
막국수와 돼지갈비 전문점인 가야면옥&갈비는 옥암리 축협 하나로마트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점심특선으로 매일 메뉴가 바뀌는 할인메뉴를 준비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질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가야면옥&갈비의 대표 메뉴인 막국수는 봉평산 메밀가루를 받아다 직접 반죽해 면을 만든다. 면발은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고 메밀 특유의 구수함이 잘 살아있다.
메밀 막국수는 물 국수와 비빔국수를 고민하지 않아도 좋다. 한번에 두가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메밀 막국수는 반은 고추장양념이, 반은 깨끗한 메밀면이 그대로 담겨 나온다.
먼저 반은 양념장을 비벼서 비빔 막국수로 즐기고 나머지 반은 육수를 부어 물 막국수로 먹을 수 있다. 다만 담백함을 즐겨 물 막국수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양념장을 비비기 전에 물 막국수를 먼저 맛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닭 뼈와 살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기 육수와는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자극적인 비빔을 먹고 나면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까닭이다.
황동관 대표는 30대의 젊은 나이지만 각지의 갈비집에서 일하면서 바닥에서부터 배운 노하우를 살려 가야면옥&갈비 문을 열었다.
황 대표의 노하우가 들어간 돼지갈비는 가지런하게 낸 칼집 사이로 달지 않은 간장양념이 육질에 깊게 배어있다. 설탕 등의 조미료를 쓰지 않고 각종 과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낸다. 갈색으로 잘 양념된 갈비를 벌겋게 달궈진 숯불에 올려 구워 먹으면 부드럽게 넘어가는 갈비를 즐길 수 있다.

위치 : 홍성읍 옥암리 1083
연락처 : 632-2369
메뉴 : 돼지갈비(1인분 250g) 1만1000원, 메밀막국수 6000원, 갈비탕 8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