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친환경농업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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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친환경농업 메카로 우뚝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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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새 면적 4.7% 증가
지난해 753ha 재배

친환경 오리농법의 발원지 홍성군에 친환경농업이 꾸준히 확산되면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홍성군의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수는 740농가, 재배면적은 719ha이었던데 비해 지난해에는 798농가, 753ha로 농가수는 약 7.8% 증가, 재배면적은 약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인증조건에 따라 구분되는 친환경농산물 중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유기농산물 생산면적이 2010년 566ha(전체의 78.7%)에서 2012년 639ha(전체의 84.9%)까지 확대되고 있다. 
군은 취약해진 국내 농업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을 출범시켜 농정시책의 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학교급식 등 고품질'친환경 쌀 수요 확대에 대비코자 고품질 쌀 생산지원 및 친환경 쌀 생산단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 지난 뒤 일부 지역에서부터 추수가 시작됐으며, 오는 10월 초순경이면 본격적인 추수가 시작돼 홍성의 친환경 햅쌀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꾸준히 친환경농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 보다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면적이나 수확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육성 노력을 기울여 국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지역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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