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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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시동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0.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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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사업 참여 결정
2015년 안정적 난방 공급

한국남부발전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해 2015년부터 안정적인 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
지난 2월 롯데건설과 한국남부발전이 집단에너지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지 7개월만의 성과이다.
롯데건설과 한국남부발전 등은 이달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부지 매입 등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립 공사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은 도시가스와 폐플라스틱고형연료,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한다.
시설은 5만7400㎡의 부지에 최대 열 공급량 374G㎈/h, 발전용량 97㎿의 설비를 2018년까지 단계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도청사와 롯데아파트 등 내포신도시 내 열 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롯데건설이 지난 8월부터 임시보일러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15년 집단에너지 사업 1단계가 완료되면 내포신도시 내에 보다 안정적인 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공급하게 될 열에너지는 기존 에너지보다 30%정도 저렴하다"며 "내포신도시 열 수요에 맞춰 단계별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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