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마을은 지난해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마을회의를 거쳐 천변에는 연산홍을 심고 마을안길에는 해바라기 꽃을 심는 등 마을을 아름답게 가꿨다. 송 이장은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니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며 마을을 찾는 분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도시의 학생들이 마을을 방문해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마을은 주말농장을 비롯한 농촌숙박을 기획하고 인근에 위치한 목장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과 마을과 가까운 곳에 산재한 고산사와 결성농요박물관 등을 연계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
송 이장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을 꾸미는 한편 주민들의 소득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인근의 문화재와 체험시설 등을 연계한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마을기금을 활용해 인근 부락과 합심해 매실 등의 유실수를 심어 주위 마을과 함께 잘살기 위한 방안을 내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송 이장과 원천마을 주민들은 야유회를 통해 성공한 마을을 찾아 성공의 비결 등을 벤치마킹하며 마을발전을 위해 고민한 결과이다. 송 이장은 "지원금 외에도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힘을 모아서 적극 협조해 주셔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