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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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워크숍 개최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2.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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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육청,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홍성교육청은(교육장 오수영) 지난 13일 교육청에서 초·중·고등 학교별 성교육담당교사 및 성교육협력교사를 비롯한 홍성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수련관, 상담자원봉사자, 전문상담순회교사,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홍성교육청 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해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학생 성폭력이 집단화 경향을 띠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이와 같이 학생 성폭력 사건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은 학교에서 체계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원들의 책무성 고취, 가해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강화, 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의료·법률·수사 서비스 강화 등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지역사회네트워크와의 협력 방안 협의와 아동복지법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 전달 연수가 함께 이루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정애현(결성초) 보건교사는 “오늘 연수를 통해 사건 발생시, 사건 축소나 은폐보다는 학생에 대한 상담과 전문기관과의 연계 및 의료시설 안내 등 적극적인 조치가 가·피해학생을 최대한 보호하는 조치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청의 관계자는 “교육과정운영계획에 성교육과 관련해서 학년별 10시간 이상의 시수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장학지도 시 성교육 추진 상황 점검 및 성교육 관련 전문연수 심화과정을 개설·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학교내외 유휴공간에 대한 순찰 강화 및 CCTV 등 보안장치 확대 설치, 농산어촌 지역 내에 방치되어 있는 컨테이너, 방갈로, 폐가, 비닐하우스 등 유휴 시설을 점검, 불필요한 시설물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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