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얘기 담은 '마을신문' 화제
상태바
이웃 얘기 담은 '마을신문' 화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0.21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곡면 신동리 '정(情) 들면 고향'
오필승 이장 "주민 간 징검다리"

장곡면 신동리에서 소소한 동네 소식을 담는 마을신문<사진>이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情)들면 고향'이라는 제호로 발간되는 신동리의 마을신문은 지난 여름 창간호로 첫 발행된데 이어 지난 12일 2호 신문 100부가 발행돼 지역민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을신문은 신동리 이장이자 마을신문의 발행·편집인이기도 한 오필승 이장이 주축이 돼 발행되는 신문으로 마을주민과 출향인 간, 농민과 도시민 간의 소통 상생을 위해 지역의 대소사를 널리 알려 '주민이 행복한 마을, 와서 살고 싶은 고향마을,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8면으로 발행된 이번 호에는 신동리의 3·1운동 이야기, 오누이권역 마을 소식, 장곡 신동 8경 등 지역의 역사와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박하게 담아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마을신문은 마을주민, 출향인 등에 배포하고 있으며 면사무소에도 비치돼 신동리 주민뿐만 아니라 면민들에게도 무료 배부하고 있다.'정(情)들면 고향'은 매분기별로 발행할 계획으로 3호는 오는 12월 발행될 예정이다.
마을신문의 발행인인 오필승 이장은 "번듯한 인쇄기에서 만든 신문은 아닐지라도 지역과 주민들의 생활 가까이의 이야기들을 담은 마을신문이 지역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물론 출향인과 귀농·귀촌인을 잇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