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쌈의 향긋 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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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쌈의 향긋 한 유혹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10.2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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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쌈밥


월산리 법원 인근에 위치한 본가 쌈밥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쌈을 즐길 수 있는 쌈밥 전문점이다. 쌈밥의 쌈장은 쌈과 함께 맛의 양대 축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본가 쌈밥의 쌈장은 된장에 콩가루, 땅콩가루, 감자, 멸치가루 등을 섞어 가마솥에 끓여내 직접 만든다. 만드는데 수고가 따르지만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본가쌈밥은 쌈 전문점인 만큼 신선한 쌈 채소를 내 놓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당귀, 상추, 치커리, 적상추 등 다양한 쌈을 제공한다. 특수 쌈 채소는 업체로부터 공급 받지만 상추, 치커리 등 기본 채소는 직접 길러서 내는 등 신선한 쌈 채소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내놓는 각각의 쌈 채소들은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면서도 쌈장과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낸다. 우거지를 넣어서 만든 구수한 된장찌개, 도토리묵 무침, 계란찜, 미역냉채와 각종 나물류 등 10여 가지의 반찬이 한상 가득 나오는데 쌈의 맛을 더 하는 맛깔난 조연이다.
또한 흑미와 단호박 등을 함께 넣어 만든 돌솥밥도 별미인데 모든 메뉴에 밥이 돌솥밥으로 나온다. 이곳은 미리 밥을 해두지 않고 주문 받으면 그때그때 돌솥으로 밥을 하기 때문에 예약 없이 간다면 밥이 되는 10여 분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다소 기다려야 하는 만큼 밥은 차지고 구수하다. 돌솥으로 나온 밥을 그릇에 따로 담아서 먹고 돌솥에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서 즉석으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것은 덤이다.
파릇파릇 신선한 채소로 이뤄진 건강한 식사로 영양도 챙기고 활력을 얻고 싶다면 본가쌈밥에서 제대로 된 밥상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위 치 : 홍성읍 월산리 831-2 , △연락처 : 041-633-7744 , △메 뉴 : 쌈밥정식 1만원, 주꾸미쌈밥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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