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7건 검토 201억 줄여
충남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도입한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올해만 20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한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충남도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과 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 및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절차다. 도는 그동안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연 평균 346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재투자해 왔다. 올해는 공사 199건, 용역 168건, 물품구매 110건 등 477건의 설계서 원가를 심사해 20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심사요청 금액의 4.4%에 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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