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김 특화농공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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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김 특화농공단지 조성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2.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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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벽계리 5만8000㎡ 일원…내년 완공 예정

토굴새우젓과 김으로 유명한 광천읍에 광천 김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된다.
광천 김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돼 본격 가동되면 광천 김의 명품화는 물론 침체된 광천읍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군은 지역특산품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광천 김의 현대화된 생산기반시설을 확충 세계적으로 명품화 시키고 광천읍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광천 김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천 김 특화농공단지는 광천읍 벽계리 일원 5만8000㎡ 부지에 국비와 지방비 등 53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내년도 하반기에 완공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미 지난해 말 이에 따른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당초예산에 소요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3월말 이전에 광천 김 특화농공단지 지정신청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사전환경성검토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중에 농공단지조성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늦어도 7월중에는 본격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이전에 완공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광천 김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김 가공 전문 업체 15개 업체 정도를 우선 입주시켜 지역특산물 가공업의 집적화와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자체 공동브랜드를 개발 광천 김의 세계적인 명품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게 될 광천 김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김 가공업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민간업체들로 단체를 구성, 본격적인 부지 매입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홍성군이 광천에 광천 김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광천 김의 명품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광수 지역경제과장은 “우리고장의 특산품인 광천 김의 세계화와 침체된 광천읍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천 김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 계획보다 앞당겨 완공시켜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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