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홍보와 수산자원 체험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를 꾀하기 위한 수산물웰빙체험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어촌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부면 궁리 조류탐사과학관 옆 부지에 내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수산물 웰빙 체험관을 건설 중이다. 수산물 웰빙 체험관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수산자원을 홍보하고 수산자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과 교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소득 창출과 관광명소 구축을 도모한다. 수산물 웰빙 체험관은 국비 35억여원, 도비 6억여원, 군비 12억여원 등 총 53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건축면적 843.63㎡ 연면적 980.96㎡ 규모의 천수만을 뛰는 물고기를 형상화한 2층 건물로 지어진다. 체험관은 지난 4월말 본격 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3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체험관은 천수만의 다양한 생태계와 수산자원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천수만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교육장과 전시홀, 체험공간에 갯벌과 바다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흥미를 끌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전시와 체험은 물론 궁리포구, 속동전망대, 승마체험장 등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부면 해안관광과 지역의 이미지를 함께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수산자원을 알리는 한편 조류탐사과학관 등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