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도시가스 공급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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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도시가스 공급 대폭 늘린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11.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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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장리·내포신도시 등 2300여세대 추가 보급
9월말 현재 3만 7536세대 이용 보급률 군단위 최고

내년에 홍성군내 도시가스 공급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홍성군에 따르면 내년에 남장리와 내포신도시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해 2300여세대가 추가로 도시가스 이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내년에 도시가스가 추가로 공급되는 지역은 내포신도시 일원 3구간을 비롯해 남장리 조은연립 일원, 도로개설구간 등 2306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서해도시가스와 함께 관내 도시가스 공급 확장과 관련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관내 도시가스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군은 올들어 이달까지 △내법리 현광아파트 △갈산면 상촌리 주민자치센터 일원 △구항면 온누리아파트 △홍성읍 대교리 신천아파트 일원 △홍성읍 남장리 광명주택 일원 △홍성읍 오관리 548-1 신축빌라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설비했으며 연말까지 △고북농공단지 홍성지역 일원 △갈산면 갈산전문산단 일원 △내포신도시 일원 2구간 △도로개설 및 소규모 단구간 등에도 도시가스 공급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도시가스 공급 시설이 마무리되면 1500여 세대가 도시가스 이용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의 도시가스 공급율은 9월말현재 도내 군단위에서는 가장 높은 28.29%이며 연말에는 30%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홍성군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 2007년도부터 시작돼 9월 현재까지 3만7536세대가 도시가스를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가 2017년까지 도내 도시가스 공급율을 7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홍성지역도 내년초에 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이럴 경우 홍성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지역과 수혜 세대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 도시가스 평균 공급율은 9월말 현재 52.5%이며 지역별로는 계룡시 88.74%, 천안시 85.9%, 아산시 68.02%, 당진시 63.19%, 서산시 53.54%, 공주시 35.2%, 보령시 31.81% 순이다. 홍성군은 28.29%로 군단위 지역에서는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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