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서 집중홍보

충남 서해안의 우수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사진> 충남도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청정해역으로 다시 태어난 충남 서해안 생산 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 유류피해대책위 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이후 어려움에 빠진 도내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다시 태어난 서해 함께 가요 충청남도'를 주제 아래 열렸다.
판촉행사에는 지난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시 전국에서 찾아와 기름을 제거해 준 자원봉사자와 서울시민 등 1만여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으며 무료 시식회와 우수 수산물 즉성 당첨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판촉행사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에서 충남 서해안의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이 집중 홍보됐다.
안희정 지사는 "전 국민의 성원으로 다시 태어난 충남 서해안의 우수 수산물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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