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사랑의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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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사랑의 구급차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2.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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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도 3대씩 기증

200만 충남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온 구급차 6대가 캄보디아와 몽골에서 제2의 생명구호에 나섰다.

▲ 캄보디아 씨엠립주 청사에서 열린 구급차량 무상양여 협약식에서 충남소방본부 김성찬 예산장비팀장(사진 오른쪽)이 킴 분송(사진 왼쪽) 주지사에게 자동차 키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사용되던 구급차 6대를 캄보디아와 몽골에 각 3대씩 무상 양여했다. 무상 양여된 구급차는 지난 2007년 도입돼 사용 연한이 경과한 차량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전문 업체로부터 정비와 도색을 마쳤다.

구급차 무상양여는 지난 2011년 몽골(5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대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했다. 도 소방본부는 불용소방차 지원과 함께 각 차량의 사용방법과 운영 기술도 전수했다. 정문호 본부장은 "구급차량 무상양여로 개발도상국들의 재난대응 시스템이 한단계 발전하길 바란다"며 "재외국민의 자긍심 고취 및 현지 여행객의 안전보호에도 한 몫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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