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문 제조업체인 광천 별식품(대표 이재부)이 대만, 중국 등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 이어 이탈리아 진출에 성공했다.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 FTA활용지원센터에 따르면 광천 별식품은 최근 식품의 본고장 이탈리아와 1만5000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미국으로 각각 10만달러, 15만달러를 수출한 이래 처음으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세웠다. 광천 별식품은 충남FTA활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FTA 전문 컨설팅과 원산지 관리사 교육 등을 통해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수출에 성공했다. 별식품 이성행 팀장은 "FTA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생긴 만큼 향후 5년 내에 수출 5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