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중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경주, 포항 일원에서 포항제철 견학과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 등 진로체험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현장학습은 최건환(경주월드리조트 대표) 전 광천중 총동창회장이 소요 경비 전액을 후원해 이뤄졌다. 최 전 회장은 3년전 부터 모교 후배들을 위해 현장학습을 매년 지원했다. 학생들은 포항제철을 비롯해 경주 석굴암 등 유적지, 경주월드 등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건환 전 회장은 “피나는 노력으로 공부하면 선배들 못지않은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