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제한 전격 시행
홍성군은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를 전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정지원전의 재가동 여부 불확실 등으로 겨울철 전력 수급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군은 향후 공공기관에 대해 난방온도 18도 제한, 개인전열기 사용 제한, 조명사용 제한 등을 적극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청사를 비롯한 관내 전 공공기관에서 난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제한하고 근무시간 중 개인전열기 사용을 제한하며 홍보전광판과 경관조명은 오후 피크시간대(5시~7시)에는 소등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전력피크시간인 오전 10시~12시, 오후 5시~7시에는 개인 사업장의 20도 이하 온도 유지와 더불어 영업 종료 후 옥외광고물 및 경관조명 소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전력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군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각 가정에서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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