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테마광장에 만해․백야 조형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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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테마광장에 만해․백야 조형물 눈길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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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내포신도시를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홍성의 역사 인물을 알리기 위해 신도시 내 테마광장에 백야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이 도장된 아트월과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포신도시 테마광장은 신도시에 조성되는 주요 교차로에 조성되는 소공원으로 도내 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상징목 및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홍성을 비롯해 태안, 서천, 보령 등 서해안권역 시·군의 시설물이 설치 완료됐고 올해는 계룡, 공주, 논산 등 3개 지자체가, 2015년 이후에 기타 8개 시군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홍성군이 설치한 조형물은 스틸파이프 기둥 25개에 홍성의 대표적 위인인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얼굴을 부분별로 인쇄한 것이다.
이 조형물은 특정 위치에서 관람해야 역사 인물이 나타나게 설계돼 테마광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는 형태로 제작·설치됐다.
또 아트월에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 홍성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생의 역사적 사건들을 함께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 시·군의 상징성을 알리는 조형물 설치가 완료되면 내포신도시 테마광장이 충남도 전체를 홍보하는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테마광장 내 조형물을 통해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과 지역의 인물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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