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액․업종도 대폭 확대
올해 충남도내 중소기업들의 성장 기반 확충 등을 위해 5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생산 활동 보장과 성장기반 확충을 통한 경제 활력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되는 자금의 종류는 창업자금 600억원, 경쟁력강화자금 700억원, 혁신형자금 830억원, 기업회생자금 20억원, 경영안정자금 1600억원, 소상공인자금 1250억원 등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업체당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자금의 경우 23억원까지, 혁신형 및 기업회생자금은 5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연리 2.6~4.0% 금리로 융자하고 도에서 이자차액은 보전한다.
소상공인자금과 경영안정자금의 지원한도는 각각 업체당 5000만원과 3억∼5억원이고 2년 거치 일시 상환 경우 2.0%, 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일 경우 1.75%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특히 올해는 정책금융의 실효성 제고와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도액을 시설자금의 경우 기존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으며 소상공인 자금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신청자격도 제조업에만 한정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식기반 및 영상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으로 지원업종을 완화했으며 공장매입시 일반계약 및 임대시에도 지원하고 경쟁력강화 자금신청시 운전자금 3억원도 추가 융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창업·경쟁력·혁신형자금은 충남도경제진흥원, 경영안정·기업회생 자금은 시·군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각각 신청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