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무원이 박사학위 취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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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공무원이 박사학위 취득 ‘화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2.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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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환경담당 김종은 씨… 유해물질 분석 연구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성읍사무소 김종은<사진> 환경담당은 환경관련 분야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하고 이달에 있을 공주대 전반기 졸업식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담당의 박사학위 논문은 ‘가축분뇨와 공단배출수에서 발생되는 내분비장애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에 관한 연구’이다.

김 담당은 이 논문에서 산업폐수를 통해 수계로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허용기준 설정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생태독성관리제도(WET)를 확대하는 한편 독성관리 인프라 구축 등 관리전환 방법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담당은 지난 1989년 홍성군 환경직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김 담당은 “환경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에 임하면서 보다 전문성을 높이고 싶었기에 힘들었지만 석·박사 학위과정을 밟았다”며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 과정이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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