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 후보자 직격인터뷰>신동찬 새누리당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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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 후보자 직격인터뷰>신동찬 새누리당 중앙위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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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있는 공정한 경선돼야”

올바른 정책 통해 지역 발전 실현
당선후 지지받으면 큰 정치도 생각
공천 룰 정해지면 당 방침 따를 것

신동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은 “경선에서 금전 등 외부 요인이 개입되어서는 안된다”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를 발판 삼아 큰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마하려는 이유는
“어릴적부터 넉넉치는 않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왔고 이같은 배움을 정치적으로 실현시키기겠다는 생각을 계속 가져왔다. 올바른 정책을 통해 지역에 도움을 주겠다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군정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무엇보다 인사잡음이 많았다고 본다. 군정은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이끌거나 편을 가르는 인상은 주지 말아야 한다. 연공서열과 다면평가 등을 통해 합리적인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청렴과 선을 실천하는 군정이 돼야 한다. 또한 군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펼쳐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하는 등 세일즈를 해야 한다. 축사하는 군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선거 출마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에 도전했었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는 경선에서 떨어져 출마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총선에서는 막판에 공천자를 변경하는 바람에 출마하지 못했다. 그때 당시에는 지역기반이 약했던 게 사실이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 그렇다면 궁극적 목표가 지방선거인가 총선인가
“큰 정치가 꿈이다. 지방선거에 당선된 후 군을 잘 운영해서 지지를 받게 되면 큰 정치로 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현재는 홍문표 의원이 있기 때문에 경합에 나서서는 안되지만 앞으로 홍의원이 은퇴한다면 생각을 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 선거때만 되면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근거없는 이야기다. 지금껏 큰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고 평소에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광천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시설공단 측과 면담을 가졌으며 청운대 인천캠퍼스 개설과 관련해서 인천 쪽과도 접촉을 했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도 여러 차례 했다. 드러나지 않았을 뿐 다른 사람보다 많이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 지역 기반이 약한 것 아닌가
“일찍 외지로 나가는 바람에 그런 이야기들이 도는 것 같다. 하지만 외지에서 생활하면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큰 시각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지역 발전에는 더욱 좋다. 특히 외지에서 활동하면서 중앙인맥을 두텁게 쌓아 유리하다고 본다. 많은 지역민들이 도와주고 있어 튼튼한 지역기반을 다지고 있다.”
- 정당공천제에 대한 시각은 어떤 것이고 경선이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천제 존폐 문제는 중앙에서 결정할 문제이다. 하지만 폐지되든 유지되든 간에 별 상관하지 않는다. 그만큼 자신있다. 경선도 마찬가지다. 당의 방침이 정해지면 따를 것이다. 다만 불공정한 게임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돈이나 외적 요인이 개입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원리원칙에 입각한 선거가 된다면 선거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 당내에 자유선진당 출신과 정치적 간극이 있다는 말이 도는데
“합당에 의해 합류한 선진당 사람들과 나는 입장이 다르다. 나는 이회창 총재가 지난 총선에서 배신하는 바람에 탈당하고 자의적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그런 이유로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시각으로 볼 사항은 아닌 것 같다.”
- 후보자들이 정책선거를 외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데
“정책선거로 가야 한다. 하지만 후보자들이 정책선거보다는 얼굴 비추기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정책선거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홍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 당선이 된 후 추진할 역점사업은
“광천에 먹거리타운과 축산타운을 조성해 보령해저터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다. 또한 중앙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공동화를 막을 것이다. 특히 충남은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다. 위험군들을 만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모색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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