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 후보자 직격인터뷰> 오석범 홍성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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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 후보자 직격인터뷰> 오석범 홍성군의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1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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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집중한 선거 펼터”

“정책에 집중한 선거 펼터”

변화․혁신의 군 만들려 출마 결심
경선에 반드시 참여 결과엔 승복
중도 포기없이 끝까지 선거 올인


오석범 홍성군의원은 “앞으로 각종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하는 등 정책선거를 이끌어 선거혁명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수 선거가 목표인 만큼 당선을 위해 끝까지 선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군의원으로서 10년간을 활동하면서 잘못된 군정을 많이 보았다.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지만 의원으로서는 한계가 있었다. 민선 20년동안 변한 게 없다. 변화하지 않으면 낙후된다는 생각을 갖고 홍성군을 새로운 마인드로 이끌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군정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도청 이전으로 맞은 발전의 호재를 놓치고 있다. 무사안일과 소통부재로 4000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무계획한 소모성 행정으로 일관했다. 주민들을 위한 군정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군정을 위한 군정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홍보하는데 정작 군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없다. 또한 700여 공직자들이 윗사람의 눈치만 보게 하는 줄세우기 행정을 하는 등 희망과 비전이 없는 실패한 군정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 군의원으로서 군정의 견제를 잘못한 것 아닌가
“지난 6대 의회는 정치 역학적 관계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 군수와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수적으로 열세이다 보니 군의회가 제 역할을 못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못된 조례를 폐지, 개정하고 무계획한 문화관광스포츠타운사업을 철회시켜 2500억원의 군민채무를 막았다. 또한 25억원의 홍주미트 보조금을 상환시키는 등 나름대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 군수직을 수행하기에는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는데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학벌보다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을 추진하는데 책임감이 결여된다면 소용없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결정이 되면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밀어부칠 생각이다.”
- 정당공천제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정당공천제의 존속 여부는 개인의 입장에서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를 수 밖에 없다. 다만 정당의 공천권은 지역민에게 있다고 본다. 군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정책적 인물이 선택돼야 한다. 군민들의 목소리가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 경선이 이루어질 경우 어찌할 것이며 항간에 불리하면 다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경선에는 반드시 참여할 것이며 결과에 깨끗히 승복할 것이다. 경선에서 불리하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도의원, 군의원에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끝까지 군수선거에 올인할 것이며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당을 위해 일할 것이다.”
- 지지도 변화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처음 한자리수 지지율이 이제는 두자리수로 올라서는 등 상당한 변화가 있다. 남은 기간 정책 여론 조사 등을 통해 지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 지역구 이외에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은데
“10년동안 지역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최근들어 지역구 이외에 인지도도 많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책 공약 등을 제시한 홍성에서 지지율이 많이 향상됐다.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공약을 제시하는 등 정책 선거를 이끌어 선거혁명을 이루고 지지도 향상을 꾀할 것이다.”
- 홍성과 예산 통합문제에 대해 너무 서둘렀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통합과 관련해서는 많은 연구를 했는데 아쉽다. 너무 서둘렀다는 것은 정치적 폄하다. 당시 통합은 몇몇 사람들의 정치적인 문제가 결부되면서 무산됐다. 통합이 됐다면 공동화문제 등은 해소됐을 것이다. 당시 소극적이었던 사람들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당선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변화와 혁신을 꾀할 것이다. 공무원의 생각을 새롭게 바꿀 것이다. 홍주성 복원 사업을 주민들의 불이익이 해소된 뒤 복원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이다. 광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장항선2단계사업을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남당리에 생새우공판장을 건립해 새우젓 집산지로서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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