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제일고 정승훈 우슈 국가대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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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제일고 정승훈 우슈 국가대표 됐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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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kg급서 우승 차지 세계 청소년대회 출전


광천제일고등학교 정승훈(2년·태을무림관․사진) 선수가 2014년 우슈쿵푸 청소년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년 우슈쿵푸 청소년대표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정승훈 선수가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 정 선수는 격투종목인 산타 -65㎏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청소년 국가대표에 승선하게 됐다.
향후 상황에 따라 세계청소년우슈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전국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치른 이번 대회는 투로(장권·남권·태극권) 부분별 우승자 남·여 1명씩 총 6명이 선발됐으며 산타는 체급별 남·여 구분 없이 7명이 선발됐다.


○ 정승훈 군 인터뷰

“아버지 국가대표 꿈 이뤄드려 기뻐”

- 우슈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원래 운동을 좋아해 태권도와 육상 등을 했었다. 중학교 2학년 방학기간에 우연히 형 친구의 권유를 받아 취미로 시작했는데 흥미가 생겨 본격적으로 수련했다.”
- 우슈가 갖는 매력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슈가 갖는 표현 등에 매력을 느꼈다. 마치 공중을 나는 듯한 도약과 텀블링 등이 멋지다고 느꼈고 무술의 형을 보여주는 투로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좋았다.”
- 청소년대표 선발 소감은
“아버지도 운동을 좋아하셔서 국가대표가 꿈이셨는데 그 꿈을 대신 이뤄드리게 돼 기쁘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국가대표도 하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선수가 되고자 했었다. 예상치 못하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청소년대표로 선발돼서 스스로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슈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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