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특화단지․도라지꽃 관광지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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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특화단지․도라지꽃 관광지 조성 노력”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2.2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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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한국도라지 이장영 대표

- 2012년 충남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사회적 기업으로서 몇 년 전부터 기술료 없이 우리가 갖고 있는 도라지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50여 농가가 참여한 전국 최대의 도라지 생산단체인 ‘도라지연구회’를 만들기도 했다. 공장도 생산라인을 제외한 공간을 개방해 마을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고 있다.”
- 공장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이유는
“공장에 마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라지 카페와 마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데 따르는 비용 등은 전혀 없다.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쉬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회사만 성공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생산자와 가공자, 소비자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의 일부를 자유롭게 개방해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있다.”
- 농산물 가공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각종 교육을 듣다보면 농산물 가공이 당장 큰 소득을 올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계획이 없다면 큰 어려움에 처하기 쉽다. 시설부터 시작해 각종 인허가 사항까지 그리고 유통 계획이 마련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판매할 길이 없다. 성공한 곳을 찾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향후 계획은
“현재 일부 설비가 부족해 해썹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다. 공장의 시설을 보완해 해썹 인증을 통과하면 앞으로 학교급식까지 도라지 가공품을 공급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돼 큰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발맞춰 생산시설 및 포장시설도 더욱 확대해 전국의 대형마트까지 공략할 생각이다. 또한 도라지 특화단지를 구성해 재배와 가공․생산만이 아니라 도라지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새로운 명소화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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