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 올부터 전면 무상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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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교 올부터 전면 무상급식 실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3.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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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244억 투입
614개교 19만여명 혜택

충남지역 모든 초․중학교가 올해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동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의무교육대상인 초․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무상급식은 1244억원이 지원돼 전체 초등학교 424개교 11만 7000여명과 중학교 190개교 7만 30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입게 된다. 급식지원 예산은 전년도 대비 301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동지역 중학교 3만 8000여명의 학생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된다. 소요예산은 교육청이 40%(497억), 충남도 24%(299억)와 시․군에서 36%(448억)를 부담한다. 급식지원 단가는 물가상승 및 인건비 인상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70원, 중학교 90원을 상향․조정해 무상급식의 질적 향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도내 공립유치원 9000여명에게 32억원을 지원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친환경식품비 17억 6000만원을 지원해 매월 2~3회이상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급식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또한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토․공휴일 및 학기중 급식비로 158억원을 지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의무교육대상자 전면 무상급식과 고교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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