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에 희망의 손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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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에 희망의 손길 ‘훈훈’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3.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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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행복키움지원단 서비스 연계
삼성디스플레이 등 200만원 후원

▲ 사례관리 대상아동 가족과 후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활고와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한 아동이 여러 후원단체들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은 장곡면에 거주하는 한 아동에게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사회복지재단 이랜드, 초록우산 등의 후원으로 치과치료·생활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을 받은 아동은 행복키움지원단 맞춤형 서비스 대상자로 경제력이 없는 조부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아동은 넉넉지 않은 형편과 더불어 지적2급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그에 따른 언어치료 및 기타 전문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했고 특히 치아가 모두 썩어 있는 상태로 치과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군은 전했다.
이에 군 행복키움지원단은 조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신청을 진행하고 발육부진 해결을 위해 홍성의료원 소아과와 진료 연계토록 하는 행정지원에 나서는 한편 ‘사회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한 발달검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주택소유권등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법률지원서비스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언어치료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후원 아동을 찾은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더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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