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세 학교 ‘알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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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세 학교 ‘알찬 수업’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3.3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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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초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날’호응
오서․반계분교 모여 단체 학습 등 실시

학생수가 극히 적은 초등학교 분교의 원활한 교과과정 운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동교육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장곡초등학교는 매주 수요일 반계분교 및 오서분교장에 있는 학생들이 본교에 와서 여러 가지 학습활동을 함께하는 ‘장곡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곡초의 공동교육과정은 평소 학생 수가 부족해 모둠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분교 학생들이 본교에 모두 모여 학생자치법정, 전교 학생회 등 다양한 단체 학습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오서분교장에 다니는 최나은(3학년) 학생은 “혼자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여럿이 같이 노래 부를 때가 즐겁고 여러 악기가 어울려 연주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명노학 교장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하여 교사들에게는 협동학습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교육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체육 행사나 학예 발표회, 학교 문집도 공동 발행해 소인수 학급 학생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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