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겹경사’
상태바
홍성농협‘겹경사’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4.0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호금융 이어 업적평가도 최우수

▲ 지난 20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업적평가 최우수를 받은 홍성농협 정해명(왼쪽에서 두번째)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이 ‘2013 상호금융 전국 최우수상’에 이어 ‘2013 종합업적평가 전국 농촌 2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농협은 지난달 20일 서울 농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2013 종합업적평가 전국 농촌 2그룹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정해명 조합장이 우수조합장상, 김명환 상임이사가 우수경영자상, 유승동·박문수 상무와 정해영·이진희·전경미 대리가 우수직원 표창을 받았다.
홍성농협은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 강화, 하나로마트, 농자재판매상 등 적극적인 경제사업 추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비결로 꼽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조합원 출자금이 2012년보다 22억6000만원이 증가한 106억 3400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자본금이 대폭 확충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예수금 2825억원, 대출금 1664억원을 기록하는 등 4%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경제사업에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2012년말 문을 연 하나로마트는 1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257%의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장면적을 늘리고 로컬푸드 직매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읍내 외곽 경제사업장에 농협주유소, 농기계수리센터, 영농자재 판매장, 조합원이 생산한 40여가지 잡곡류를 파는 잡곡 판매자를 모아 시너지 효과도 높였다.
주유소는 정품·정량 공급과 자동세차서비스 등으로 약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합원 영농지원을 위해 농자재판매장을 농자재백화점으로 확대하고 취급품목을 3000여종으로 늘려 오는 7일 문을 열 계획이다.
정해명 조합장은 “지난해 성과는 홍성농협을 믿고 이용해 준 조합원과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사업에 매진한 임직원의 덕택”이라며 “올해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농산물 판매 유통사업을 더욱 강화해 조합원에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농협은 시상금 300만원과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받았다. 차량은 올해 설립 예정인 여성농업인센터의 방과 후 아동교실 학생 수송 차량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