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불량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된 예산, 향천, 신례원, 삽교 등 4개 지구의 사업시행계획 고시를 위한 주민공람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0일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지보상계획공고를 실시,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보상 및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4개 지구 총13만6,166㎡의 정비구역 내에 오는 2010년까지 119억여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도로개설 및 상하수도정비, 주차장, 다목적 광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해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