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관련기사 5면>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10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공천에서 홍성지역 전 지역구에 11명의 후보자와 2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지었다.
광역의원의 경우 오배근, 이종화 예비후보가 각각 제1, 2선거구 후보자로 결정됐으며 기초의원은 가선거구에 김헌수, 노승천, 이상근 예비후보 등 3명, 나선거구에 김덕배, 이병국 예비후보 등 2명, 다선거구에 김욱환, 황현동 예비후보 등 2명, 라선거구에 박만, 이선균 예비후보 등 2명이 후보자로 확정됐다.
비례대표는 방은희 씨와 복천규 씨가 각각 1, 2순위 후보로 결정됐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등 일부 미확정 지역에 대한 후보자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 후보자들은 후보자등록 서류 준비와 각종 선거 물품 구입 등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일부 후보자는 문자 메시지나 SNS, 전화 등을 통해 공천 결과는 알리는 등 이미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지역의 한 후보자는 “예상보다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공천이 확정된 만큼 남은기간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지역 공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광역의원 후보
△제1선거구=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이종화 충남도의원
◇기초의원 후보
△가선거구=김헌수 전 홍성군의원, 노승천 전 홍성군야구협회장, 이상근 홍성군의원 △나선거구=김덕배 홍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병국 홍성군의원 △다선거구=김욱환 새누리당 광천협의회장, 황현동 광천읍 번영회장 △라선거구=박만 전 결성면장, 이선균 충남관광협회장
◇기초의원 비례대표
△1순위=방은희 전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2순위=복천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장

이석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