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조와 청양군의 상생위한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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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조와 청양군의 상생위한 첫 행보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3.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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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공무원노조 제1차 단체교섭 실시

전국공무원노조 충남본부 청양군지부(지부장 명환민)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양군과 단체교섭을 위한 1차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구자건 충남본부 수석부본부장, 명환민 청양군지부장, 팽주한 정책기획부장, 홍문식 총무부장, 김미숙 간사 등의 노조 측 간부와 김시환 청양군수, 임영환 기획감사실장, 곽병훈 행정지원과장, 이강국 공무원단체담당 등 군 관계자가 참석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구자건 수석부본부장은 “지난해 폐쇄된 노조사무실에 굵은 쇠파이프가 용접되어 가로 막은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단체교섭은 노사 대등의 원칙 아래 서로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 진행해야하고 청양군이 발전하고 청양군 공무원노동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김시환 군수는 “청양군과 공무원노동조합이 건전한 노사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교섭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단체교섭이 시작된 만큼 서로 신의 있고 성실을 원칙으로 모든 교섭 일정과 절차 등에 있어서 노사 양측 모두가 만족스러운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본 교섭 또한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섭을 통해 청양군과 공무원노조 양측은 오는 21일 제2차 교섭을 갖기로 하고 그에 앞서 18일 청양군이 제시한‘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합의서’에 대해 노조 측이 답변이나 입장을 통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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