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환경개선위, 송풍사거리 교차로 개선 등 추진
홍동면 운월리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홍동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이 군이 추진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송풍사거리 교차로개선사업 등과 맞물려 추진돼 홍동면의 교통안전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홍성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추진위원,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메카 홍동길 보행환경개선사업 최종보고 및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홍동면사무소가 위치한 송풍사거리를 중심으로 반경 600m 이내의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자 전용도로 설치, 보행로 신설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설치 등이 추진된다. 또 교육의 길, 협동의 길, 유기농의 길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테마거리도 조성된다. 군은 홍동길 사업과 연계해 군비 2억4500만원을 들여 갓골어린이집 앞 도로 225m에 대해 인도를 조성하고 과속방지시설물을 갖추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고우려가 높았던 송풍사거리 교차로에 대해서도 군비 6억500만원을 투입해 교차로 가각 정비 등을 마쳐 도로 선형을 개선해 교통안전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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