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100만 그루 나무심기 마스터플랜 확정
신 도청 소재지로서 걸맞은 품격과 위상을 갖추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숲의 도시 ‘푸른 홍성’을 만들기 위해 홍성군은 도청 이전 시기에 맞춰 오는 2012년까지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대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2012년까지 5개년 간 중기사업으로 추진되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은 ▲1단계(2008~09년) 134억5,200만원을 투입해 40만 그루를 식재 ▲2단계(2010~12년) 227억2,100만원을 투입 60만 그루 식재 등 총 361억7,3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재원은 국비84억3,900만(23%), 도비90억3,700만원(25%), 군비 161억9,700만원(45%), 민자25억원(7%) 등으로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중점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조성 △담장 허물기 △테마공원 △애향공원 조성 △도시 숲 및 가로수(명품가로 숲, 지역특화 숲, 바이오 웰빙 숲) 조성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현대 주민의 기호를 반영한 15개의 사업과 함께 국민헌수운동 및 공원녹지 주민관리책임제를 실시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홍성군 전역이 공원화 될 수 있도록 구상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지역 주민 1인당 공원 녹지량 33%를 증가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홍성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문화재와 긴밀히 연결하여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삶의 질뿐만 아니라 충남도청 이전 도시로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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