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미래 ‘홍성학’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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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미래 ‘홍성학’으로 그린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6.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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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수료식… 경진대회서 김대현 등 3명 최우수

홍성군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지난 2012년 처음 개설한 홍성학이 회를 거듭 할수록 그 내용을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운대학교 신애관 강당에서 수강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1학기 홍성학 강좌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2학기에 진행된 홍성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된 홍성학경진대회가 두 번째 시행되면서 경진대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됐다.

홍성학경진대회는 한 학기 동안 홍성학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성의 역사, 문화, 관광, 축제, 특산물,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별로 지역의 발전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결론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심사 결과 관광경영학과 김대현 외 3명이 제출한 ‘한용운 시인, 김좌진 장군 그들의 생활 속으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은 국가대표급 역사 인물자원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을 접목시켜 홍성관광을 활성화시키자는 제안으로 한용운 생가 옆에 생가체험촌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인문,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참신해 행정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도 직접 홍성에 대해 연구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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