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폐쇄 후 1년 6개월만에 시청본관 1층에 ‘새둥지’
지난 2006년 9월 기습적으로 폐쇄됐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령시지부(지부장 김학렬) 사무실이 폐쇄조치 이후 1년 6개월 동안의 컨테이너 생활을 청산하고 보령시청 본관으로 돌아와 새둥지를 틀었다.한때 전공노 보령지부는 시청본관 2층에 위치한 기자실을 폐쇄하고 그 사무실을 전공노 사무실로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논란을 빚었지만 결국 지난 12일 보령시청 본관 1층에 새로이 마련된 24㎡크기의 사무실로 결정, 현판식을 가지면서 입주하게 됐다. 한편 전공노 보령지부는 지난해 10월 합법노조로 전환되어 현재 600여명의 6급 이하 공무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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