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사로잡은 싱싱한 해산물 … 가격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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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사로잡은 싱싱한 해산물 … 가격도 굿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6.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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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수산횟집(오관리)


횟집이라고 하면 다소 비싸고 밥을 먹기 위해 가기 보다는 단체 모임이나 술자리 때나 가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홍성읍 오관리 낙협 인근에 위치한 서울수산횟집은 다르다. 서울수산횟집은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물국밥, 회덮밥, 알탕, 초밥 등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메뉴를 준비해 부담을 낮췄다.

서울수산의 인기 메뉴인 해물국밥+α는 만원에 게와 피조개,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고 무를 넣어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해물국밥과 함께 제철 회와 구이, 연어 아가미 찜 등 각종 해산물과 반찬이 풍성하게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물국밥은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있어 해물특유의 시원한 맛으로 술에 지친 속을 시원하게 달래 해장에도 그만이다. 특선메뉴인 랍스타도 눈길을 끈다. 보통 삶아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랍스타를 회로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랍스타 꼬리부분을 회로 내놓는데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꼬리 회를 다 먹은 후에 나머지 부위는 찜으로 먹을 수 있다. 또 킹크랩, 랍스타, 대게 등을 판매도 하고 있다.

회는 횟감의 상태에 따라 맛이 좌우되기 때문에 신선한 횟감을 구해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맛의 관건이다. 서울횟집은 이를 위해 매일 인근의 보령시 대천에서 신선한 횟감을 가져온다. 또 횟감 종류별로 수조를 따로 두고 개별적으로 수조 온도를 관리하는 등 횟감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수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횟집을 목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신메뉴를 개발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곳이 되겠다”고 말했다.

위치 : 홍성읍 홍성천길 144(오관리 460-10)
전화 : 631-4400
메뉴 : 해물국밥+α 1만원, 모듬회 6만4000원, 랍스타+모듬회 9만원, 회덮밥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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