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의장 권국상)는 지난 1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고 17일부터 25일까지(9일간) 제147회 예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08년도 군정 전반에 걸친 신규 사업장과 대단위 사업장 및 문제발생 예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36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고자 선진지 견학을 실시키로 했으며 각종 사업의 착수단계부터 부실을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해 모든 사업에 완벽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진지 견학대상지로 경북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와 청양 여양농장을 집행부 실·과장을 비롯한 담당직원과 함께 방문해 예산군에서 추진하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과 축산분뇨 바이오 발전시설 설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업장 현장 답사 및 선진지 견학 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연종 의원은 “각종 사업장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업에 대하여 집행부에 대책과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