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홍성군 유소년FC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홍성군체육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산시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유소년 및 직장 축구대회’에서 홍성군 유소년FC(단장 표승범, 감독 권희석)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윤휘상 군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생활체육회, 충남 축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유소년, 직장선수들의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매 경기마다 명승부를 연출해 보는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유소년부에는 도내 8개 시군 10개팀이 참가했다.

홍성군 유소년FC는 홍남초, 홍성초, 내포초 등 20여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본선에서 천안유소년팀과 서천유소년팀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우승후보로 거론되어온 서산유소년팀에게 아쉽게도 2대 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수선수상에는 윤휘상(홍남·5년) 선수가 선정됐다. 표승범 체육회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해준 선수들에게 격려를 표하며 앞으로 군 체육회 및 군 축구연합회의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유소년부 △우승 서산시 △준우승 홍성군 △공동3위 서천A, 서천B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홍성규(서산시) △우수선수상 윤휘상(홍성군)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