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협동조합 홍성군지부
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과 농협홍성군지부(지부장 조소행)는 지난 6일 홍성읍 구룡리 김용구 씨 농가에 꿈을 키우는 ‘희망송아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으로 2012년 홍성농협이 강연길(홍성읍 학계리)씨 농가에 처음 분양한 희망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낳은 암송아지를 또 다른 다문화가정인 김 씨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번 분양을 포함해 관내 5개 농가가 희망송아지를 분양 받아 기르고 있으며, 이날 분양된 송아지가 자라서 또 새끼를 낳으면 또 다른 다문화가정에 분양하게 된다.
‘희망송아지’ 분양사업은 2011년부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진학재원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환원사업이다. 송아지를 분양 받은 김 씨는 “이번에 분양받은 희망송아지를 잘 키워 또 다른 가정에 재분양도 하고 본인 자녀들의 꿈도 키워주는 희망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희망송아지를 분양받은 김 씨는 2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의 농업인이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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