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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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작업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08.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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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창환·부녀회장 최희자)에서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26일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했다. 이번 무연분묘 벌초는 새마을 지도자 외에도 이장협의회 및 읍사무소 직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계리 공동묘지를 대상으로 자손이 돌보지 않고 안타깝게 버려진 무연분묘를 예초기, 낫 등의 장비를 이용해 깨끗이 다듬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창환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누구도 찾지 않는 무연분묘를 대신 벌초하여 조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명절을 전후한 무연분묘 벌초해주기 운동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이날 벌초작업에 같이 동참한 장광수 홍성읍장은 “그동안 관리되지 않고 방치돼 풀이 무성했던 무연분묘를 다듬고 벌초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마을 주민의 단합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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