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인 기봉사에서
홍성 출신의 고려 명장 최영 장군의 추모제향이 지난 23일 홍북면 대인리에 소재한 기봉사에서 거행됐다. 최영장군숭모회(회장 황필성)가 주관한 이날 제향에는 동주최씨대종회,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환 군수가 초헌관, 이상근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홍명곤 경찰서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 홍북면에서 1316년 태어난 최영 장군은 고려말, 홍건적을 격퇴하고 왜구의 침입을 격파하는 등 고려 말 수많은 외적의 침입을 막아내고 요동정벌도 계획했던 명장이다. 군은 매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강직·청렴한 삶을 살았던 최영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사당인 기봉사에서 추모제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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