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작을 알리는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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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작을 알리는 웨딩마치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10.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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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쌍 부부 합동결혼식 거행


5쌍부부 합동결혼식 거행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웨딩마치가 울려 퍼졌다. 군은 지난 2일 홍성읍 오페라웨딩홀에서 그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5쌍이 화촉을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미선)가 주관한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가정 2쌍, 일반 가정 3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는 홍북·장곡·은하·구항·서부면에서 각각 1쌍 씩 선정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석환 군수, 이상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족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에 참석한 가족과 주민들은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내일을 기약하며 화촉을 밝힌 5쌍의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며 행복을 기원했다.

결혼식 축사에 나선 이상근 군의회 의장은 “결혼식을 올린 이 날이 ‘아내가 행복해지기 시작한 날’로 기억 될 수 있도록 부부가 노력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박종현, 응우엔티홍화 부부는 “결혼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뱃 속 아기가 3개월인데, 태어날 아기에게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에 함께 한 김석환 군수는 “군민 모두의 축복 속에 탄생한 5쌍의 신랑, 신부가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백년해로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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