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1년 만에 은메달 목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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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1년 만에 은메달 목에 걸어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1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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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고 홍동기 선수 전국체전서 은메달 획득


홍주고등학교(교장 정덕현) 우슈부 홍동기(홍주고 1년)선수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슈 산타 -65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홍동기 선수는 4강에서 세종시 대표인 박종훈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청소년대표인 고영규 선수와 대결을 펼쳐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동기 선수는 우슈를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은메달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 선수는 “주관수 감독님과 유경환 코치님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동기 선수를 지도한 주관수 감독은 “우슈 종목 중 산타는 체급경기라서 체중감량이라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홍동기 선수는 계체 하루 전까지 8kg이상 감량하느라 너무 힘들어했는데, 그 과정을 정신력으로 잘 견뎌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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