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모아 저소득층 학생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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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모아 저소득층 학생에 희망 전달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1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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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작은 이웃사랑이 모여 어려운 가정의 학생이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학생에게 ‘꿈이 자라는 공부방’을 선물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낡은 집을 수리해 한부모가정 학생이 원활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홍성읍 구룡리에 거주중인 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이 선정됐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120만원과 홍성군 공무원 급여 1%를 모은 ‘홍성군 1%나눔사업’ 기금 135만원 등 총 250여만원의 후원금과 하나로인테리어(대표 김철)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무너진 방 바닥을 채우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하고 보일러를 시공하는 등 깨끗하게 집을 수리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선사했다.

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여러 사람의 따뜻한 나눔으로 ‘꿈이 자라는 공부방’이 만들어 질 수 있었다”며 “아동이 여러 사람의 마음을 기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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