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복지서비스 한 단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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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복지서비스 한 단계 업그레이드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4.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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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일반택시요금의 40%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홍성군이 중중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장애인 콜택시’가 지난 10일 장애인복지관 앞에서 지역장애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종건 홍성군수가 지체장애인협회 김호연 지회장에게 콜택시를 전달했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고정 장치, 전동시트 등 탑승 장치를 마련,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장치를 갖추었다.
또한 1, 2급 장애인과 동반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기본요금 2km까지 1,000원이며 거리요금은 400m당 150원으로 일반택시요금의 40% 수준으로 운행되게 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을 운영하게 되며 단, 평일 18시 이후와 토요일, 일요일은 사용하고자 하는 날의 하루 전 사전예약자에 한해 운행하게 된다.
이종건 군수는 전달식에 참석해 직접 콜택시를 살피며 장애우들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트의 위치를 조정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평소의 복지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홍성군 장애인콜택시 1호 차량을 운전하는 기사 한복상(62)씨는 “나도 예전에 좀 다쳐서 약간 장애가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우들을 내 집안 식구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환 교통행정담당은 “장애인콜택시의 도입이 지역 장애우들의 이동권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향후 콜택시 이용률과 운행비용 등을 고려하여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을 원하거나 예약은 무료전화(080-200-099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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